조치원읍 내장천로 48...지하1,지상5층 규모...정보관2개동 개원
'사람 – 꿈 – 현장 함께하는 세종교육원'비전으로 혁신 교육 이끌어
교육연수원,연구정보원 등 기능 통합 교육정보와 지식 클러스터로

16일 세종 미래교육의 상상력 공작소가 될 세종교육원이 사람·꿈·현장을 함께한다는 비전과 함께 문을 열었다.
16일 세종 미래교육의 상상력 공작소가 될 세종교육원이 사람·꿈·현장을 함께한다는 비전과 함께 문을 열었다.

세종 미래교육의 상상력 공작소가 될 세종교육원이 사람·꿈·현장을 함께한다는 비전과 함께 16일 문을 열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이날 오전 세종시교육원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교육원의 비전과 미래교육의 역활 등에 대해 밝혔다.

시교육청은 세종교육원 개원으로 교사들이 아이들에게 보다 너른 상상력을 안겨줄 수 있는 ‘상상력 공작소’, ‘상상력 보고’로서의 역할을 기대하면서 교육연수원, 연구정보원, 유아교육진흥원, 정책연구소 등 기능 통합 형태의 교육정보와 지식 클러스터를 꾀한다.

세종교육원은 세종시 조치원읍 내장천로 48번지에 복합형 클러스터 형태로 설립돼 부지매입비 89억 원, 건축비 373억 원, 기자재비 15억 원 등 모두 477억 원의 사업비가 들어갔다.

세종교육원은 부지면적 1만8000㎡ 연면적 1만6966㎡에 지하 1층  지상 5층의 본관과 지하1층 지상 3층의 정보관 모두 2개 동으로 건축됐다.

기구 및 조직은 교육연수부, 연구정보부, 유아교육부, 교육정책연구소, 운영지원부 등 5개 부서에 56명이 배치된다.

56명은 교육전문직 16명, 파견교사 6명, 지방공무원 23명, 교육공무직원 11명 등이다.

각종 편의시설과 체육 시설, 친환경 산책로가 조성돼 추후 세종교육가족의 여가와 체육활동에도 유익할 것으로 보인다.

시교육청은 교육원설립으로 사람교육공동체의 성장을 위해 미래교육을 연구하고비전이 구체화되면서 현실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사람 - 꿈 - 현장 함께하는 세종교육원’을 비전으로 정했다. 꿈교육공동체의 더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해 창의적인 교육혁신을 지원하고 현장현장 중심 연구와 미래핵심역량 계발을 위해 교육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한다.

세종교육원은 교직원의 전문적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미래지향적 연수 과정을 개발·지원하고 스마트·소프트웨어 교육 등 창의융합교육을 선도하면서도 유아와 교원, 학부모를 위한 다양한 체험과 연수를 제공하게 된다.

또 교육정책 개발의 허브로서 현장 중심의 교육정책연구와 콘텐츠를 개발·보급하는 등 성장 교육의 촉진제 활동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16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세종시교육원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교육원의 비전과 미래교육의 역활 등에 대해 밝혔다.
16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세종시교육원에서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세종시교육원의 비전과 미래교육의 역활 등에 대해 밝혔다.

시 교육청은 분야별 중점 과제로 △연수 환경 조성 및 연수 활성화 △소프트웨어 교육 활성화 및 교육정보시스템 관리 △유아교육 및 학부모 지원 강화 △세종교육정책 연구 활성화 △기관 간 협력 및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노력 등으로 정하고 매진한다는 방침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상상력이란 불가능 같았던 일들을 하루아침에 풀어내는 ‘위대한 힘’을 가졌다고 생각한다"며 "이전보다 더 큰 변동성 시대 우리 아이들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도 창의·융합이라는 새로운 학력관을 바탕으로 배양한 ‘상상하며 생각하는 힘’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선생님들이 아이들에게 보다 너른 상상력을 안겨줄 수 있도록 세종교육원에 ‘상상력 공작소’, ‘상상력 보고’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종교육원은 세종교육의 양적 성장에 따라 교육가족의 다양한 수요 충족과 전문성 신장, 교육현장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하여 전문적인 직속기관 설립의 필요성도 더욱 증대돼 설립됐다.

세종교육원은 2016년 설립 계획 수립과 기관 명칭 공모를 통해 탄생해2017년 조치원읍 서북부지구에서 설립 기공식을 가진 뒤, 올해 기관 신설과 구청사 임시사무실 운영, 신청사 완공으로 본격적인 업무를 개시하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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