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원 의원(중구2·민주당) [사진=대전시의회]

대전시의회 홍종원 의원(중구2·민주당)은 15일 "신축 야구장 건설은 대전시 100년 미래를 위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대전시 100년 미래를 위해 신축 야구장을 '돔'으로 건설해야 한다"고 밝혔다.

홍 의원은 이날 시의회 244회 임시회 5분 발언을 통해 "돔구장은 개방형에 비해 건설비용이 많이 소요되지만 비나 눈, 폭염 등과 같은 기후의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아 실내활동이 가능한 복합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경기가 없는 기간에는 다양한 이벤트 및 공연 유치를 통해 경제유발효과를 창출할 수 있다"며 "대전의 균형발전과 야구장 인근의 보문산 종합관광단지 개발, 원도심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폭염과 미세먼지가 국가 재난으로까지 대두되는 현실에서 선수들과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편안한 공간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그러나 여러가지 장점에도 불구하고 재정적인 부담이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현재 우리시가 계획하고 있는 예산 상황에서 강한 의지를 갖고 국비나 민간자본 유치에 적극 나선다면 결코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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