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탄은행은 13일 선풍기 6대를 신탄진동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

수년간 낡은 선풍기 한 대로 생활해 오던 어르신은 “낡은 선풍기를 새걸로 바꿔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더운 날씨에 손수 조립까지 해주시고 이렇게 안부까지 살피러 와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양인석 신탄진동장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는 혹서기에 더 자주 찾아지 못해서 죄송할 따름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건강이니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념하시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연탄은행은 신탄진동 6가구에 선풍기를 전달했다. 연탄은행 대표 신원규 목사는 “폭염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조금이나마 시원한 바람을 선물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지역사회 가장 가까이에서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대전연탄은행에서는 동절기 신탄진동 연탄사용세대에 검은보석 연탄을 계속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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