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역방제기 1대, 드론 3대 투입, 농작물 병해충 초동 방제

지난 12일 열린 장항농업협동조합 병해충지역방제단 발족식.
지난 12일 열린 장항농업협동조합 병해충지역방제단 발대식.

장항농업협동조합 병해충지역방제단이 병해충 조기 확산 방지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방제단은 지난 12일 발대식을 열었으며, 농촌인력의 고령화로 인한 농가 단위의 돌발 병해충 방제의 어려움 해소와 지역 농산물 품질 향상을 위해 발족했다.

특히 서천군이 농작물 병해충 정밀 공동방제 지원 사업을 통해 보급한 광역방제기와 드론 투입으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해 병해충 초기 확산 방지와 농작물 피해 최소화를 기대하고 있다.

노박래 군수는 “고령화되는 농촌에서 병해충 방제 작업은 큰 애로사항이었다”며 “이번 지역방제단의 출범을 통해 병해충 방제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적기에 방제가 이뤄져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항농업협동조합은 지난달 장항읍과 마서면 지역의 사료 작물, 농수로 등 50ha에 발생한 멸강나방에 대해 신속한 긴급 방제를 실시해 피해를 최소화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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