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는 15일 산업디자인학과 지도교수 2명과 재학생 6명이 중국 우시 미데아사에서 다음달 11일까지 디자인 인턴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미데아 인턴십 프로그램은 2016년 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와 미데아사 공동제안으로 처음 만들어졌으며, 2017년 네델란드 델프트공대와 서울대가 참여한 바 있다.

호서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디자인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호서대는 해외취업 장기플랜을 갖고 2014년 해외기업에서 다년간 근무경험을 가진 전임교수를 확보했다. 2018년에는 세계 최대 가전회사인 중국 미데아사에 졸업생을 최연소 디자인 전문가로 취업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백정훈 산업디자인학과장은 "미데아사뿐만 아니라 중국 디자인 명문 장난대학교와 생활가전기업 JIDE사와 협약을 맺어 교류를 하고 있다"며 "앞으로 알리바바, 필립스 등과 같은 글로벌기업으로 점차 협약을 넓혀 학생들의 해외취업 도전 기회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호서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세계 3대 국제디자인 공모전인 레드닷 컨셉디자인 부분 랭킹에서 세계랭킹(아태지역) 5위에 랭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