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밤 활성화 방안 토론을 통해 밤소비 촉진 및 밤 농가소득 기여

12일 공주시가 농업회관 세미나실에서 ‘공주 밤’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12일 공주시가 농업회관 세미나실에서 ‘공주 밤’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공주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밤 생산과 적정한 수매가격 결정 그리고 생산부터 수매, 판매시장이 공주지역에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는 공주시가 지난 12일 농업회관 세미나실에서 ‘공주 밤’ 활성화 방안을 위한 간담회에서 제기됐다.

이날 간담회는 공주시산림조합장을 비롯해 공주밤 수매를 책임지는 농협 및 수매상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주 밤 활성화를 놓고 자유토론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전 국립산립과학원 황명수 박사의 ‘공주 밤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된데 이어 공주시 밤 재고량과 올해 생산될 공주 밤의 유통과 소비촉진 등에 대한 방안을 놓고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공주밤 산업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고품질의 밤 생산과 적정한 수매가격 결정 그리고 생산부터 수매, 판매시장이 공주지역에 마련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건과·충과를 이용한 상품개발 △깐밤 소비증대에 따른 탈피기 지원 △원물을 최대한 소비할 수 있는 2차 가공업체 지원 △공주밤 원산지에 대한 단속 강화 △공주 밤 특화거리 조성 등 다양한 해법이 모색됐다.

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제기된 사항들을 적극 검토해 공주밤 육성을 위한 시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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