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몽골 3개국 학생들의 국제교류 활동 펼쳐

공주금성여고가 공주시 고등학교(공주고, 공주여고, 공주영명고)와 공동으로 공주시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공주금성여고가 공주시 고등학교(공주고, 공주여고, 공주영명고)와 공동으로 공주시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공주금성여고가 공주시 고등학교(공주고, 공주여고, 공주영명고)와 공동으로 공주시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에는 한국, 미국, 몽골 3개국 학생들의 국제교류를 통한 서로 다른 문화와 사고방식을 이해해 글로벌 리더십을 향상시키고 배려와 양보를 실천하는 기회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번 캠프는 지난11일부터 16일까지 공주시 5개 고등학교에서 일정별로 나눠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다.

공주금성여고는 첫날 방문 학생 22명과 금성여고 학생 22명을 두 그룹으로 나눠 오전에는 환영식을 갖고 다도체험, 음악(사물놀이 체험), 미술(전통부채 꾸미기) 등 한국의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오후에는 공주금성여고 다목적 강당에서 ‘공주시 무용협회’ 주관으로 ‘찾아가는 문화 활동’을 통한 무용공연 감상, 공주금성여고 학생들이 준비한 ‘삶에 힘이 되는 노래 부르기’ 공연을 함께 관람했다.

캠프에 참여한 미국 학생 Alyssa는 “사물놀이에서 장구를 칠 때 정말 신났다"며 "한국 학생들이 친절하고 다정하게 설명해줘서 좋았다”고 말했다.

몽골 학생 BATDORJ는 “한국 학생들의 공연이 감동적이고 아름답다고 생각했다"며 "다음에 또 한국에 오고 싶다”고 밝혔다.

최민경 학생은 “처음에는 몽골말을 알아들을 수가 없었는데 같이 부채를 꾸미면서 서로의 말을 조금씩 알아듣게 돼서 값진 경험이었다”고 토로했다.

김효숙 공주금성여고 교장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통해 다양한 체험과 활동으로 외국어를 실생활에서 사용해봄으로써 의사소통능력을 발달시키고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주시 글로벌 리더십 캠프는 공주시청의 지원과 PESS청소년교육연구소, 금강장학회, AFE의 후원으로 열였다.

공주금성여고가 공주시 고등학교(공주고, 공주여고, 공주영명고)와 공동으로 공주시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사진은 단체 기념촬영.
공주금성여고가 공주시 고등학교(공주고, 공주여고, 공주영명고)와 공동으로 공주시 글로벌 리더십 캠프를 열었다. 사진은 단체 기념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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