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계룡면사무소서 ‘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
계룡저수지 활용방안, 시내버스 노선 확대 등 건의

 

11일 김정섭 공주시장이 계룡면사무소에서 국장단과 시의원, 직속기관장을 비롯해 계룡면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을 가졌다.
11일 김정섭 공주시장이 계룡면사무소에서 국장단과 시의원, 직속기관장을 비롯해 계룡면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을 가졌다.

공주시 계룡면민들이 김정섭 공주시장에게 계룡저수지의 광광자원화 활용방안과 시내버스 노선 확대 등을 요구했다.

김정섭 공주시장은 11일 오전 계룡면사무소에서 국장단과 시의원, 직속기관장을 비롯해 계룡면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을 가졌다. 

김 시장은 “계룡면은 공주시의 축소판과도 같은 곳이다. 민족의 명산 계룡산이 있고 호남과 서울로 이어지는 큰 국도가 지나가고 갑사와 신원사도 위치해 있다”며 “이러한 계룡면의 다양한 자원을 잘 활용해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본격적인 시민과의 대화마당에서 일부 주민들은 시내버스 노선 확대 운영을 주문했다.

김 시장은 “근로기준법 개정으로 인해 시내버스 운행 감축이 불가피하게 이뤄졌다. 지난 5월 노선 개편 이후 운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을 분석해 보완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행복택시 확대 등 시민 불편사항 최소화에 주력하고 있다. 궁극적으로는 준공영제나 공영제 형식으로 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11일 김정섭 공주시장이 계룡면사무소에서 국장단과 시의원, 직속기관장을 비롯해 계룡면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을 가졌다.
11일 김정섭 공주시장이 계룡면사무소에서 국장단과 시의원, 직속기관장을 비롯해 계룡면 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시민과의 신바람 대화마당’을 가졌다.

또 다른 주민은 계룡저수지를 활용한 개발 계획을 물었다.

이에 김 시장은 “계룡저수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자는 의견이 많다. 좋은 아이디어들이 제시되고 있는데 타당성을 검토해 보고 좋은 정책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밖에도 주민들은 △노후 마을회관 보수 △보호수 관리 대책 마련 △계룡저수지 둘레길 관리 △구왕리 아스콘 공장 고충 처리 등 다양한 의견을 건의했다.

김 시장은 “주민자치가 깊어지고 발전할수록 시 의지보다 주민들의 목소리가 더 큰 힘을 발휘할 것이다. 주민들이 힘을 모아 건의하는 부분을 시정에 더 우선하겠다“며 ”읍면에 예산과 권한을 더 드릴 테니 지역 발전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다음 순방일정은 △12일 탄천면, 옥룡동 △15일 월송동, 이인면 △16일 유구읍, 신관동 순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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