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어뱅크, 2주간 장마철 즐기는 방법 추천 Best 4 집계
전통적인 ‘비 = 파전, 막걸리’부터 낮잠, 빗길 산책 등 다양한 추천

‘마른 장마’로 불리지만 10일부터 장마전선이 북상하며 전국적으로 비를 뿌리기 시작했다. 장마철은 외부 활동이 줄게 되는 시즌.

타이어 유통 전문기업 타이어뱅크㈜(회장 김정규)는 지난 2주간 고객들에게 ‘장마철 즐기는 노하우’를 조사했다.

홈페이지와 SNS로 응모된 143개 사례를 조사한 결과 1위는 ‘파전, 막걸리’였다. 이어 ‘커피, 차 음미’, ‘낮잠’, ‘우중 야외 활동’ 순이었다. 타이어뱅크는 Best 4에 뽑힌 댓글 응모자를 선정해 소정의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1위를 차지한 ‘파전, 막걸리’는 한국 사회의 문화로 자리잡은 행동 수칙.

각종 다큐멘터리 조사에 따르면 빗소리는 파전 만들 때 튀는 소리와 비슷해 많이 끌리게 된다고 한다. 이는 한국인에만 적용되지 않는다. 각종 방송에서 국내 체류 외국인들은 ‘비 = 파전, 막걸리’를 계속 언급할 정도.

2위는 ‘커피와 차’가 차지했다. ‘커피 공화국’이란 수식어에 맞게 2018년 2월 기준 소상공인 상권정보시스템에 따르면 대한민국에는 약 8만개의 커피전문점이 영업 중이다.

추천자들은 장마철 빗소리를 음악 삼아 힐링과 감성 즐기는 것을 최고로 꼽았다.

3위는 ‘낮잠 자기’였다. ‘잠이 보약’이란 말처럼 장마철 숙면으로 체력 보충을 하자는 직장인들의 바람으로 추천 됐다. 빗소리에 스르륵 눈이 감기면 곧바로 잠을 청하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소확행’이라고.

4위는 ‘야외 활동’이었다. 장마철에만 볼 수 있는 풍경을 즐기고 ‘장화, 우비’ 패션을 즐길 딱 한철이라는 것.

타이어뱅크 관계자는 “장마철에만 즐길 수 있는 이번 추천을 공유해 소확행을 도울 생각”이라며, “다만, 장마철 잦은 음주는 본인과 타인의 안전은 물론 엄격히 시행 중인 음주단속에 문제될 수 있으니 자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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