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 신임총장 선출
나사렛대학교 법인 이사회는 지난 8일 이사회를 열어 임승안 총장 사임 안건을 가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나사렛대에 따르면 임 총장은 임기를 6개월여 남기고 학교의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스스로 물러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임 총장은 "제3주기 대학평가를 총체적으로 대응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리드하는 혁신적인 리더십이 필요하다"며 사임했다.
임 총장은 1997년에 기획처장직을 시작으로 2005년부터 2012년까지 4대, 5대 그리고 7대 총장직을 수행하면서 나사렛대를 ‘재활복지특성화’ 분야 최고의 대학으로 성장시켰다.
또 재임기간 중 2주기 대학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돼 약 100억원의 재정지원금(2019-2021년)을 받게 되는 등 학교가 눈부시게 발전하는데 일조했다.
이사회는 7월 중 신임총장을 선출 할 예정이며, 9월 1일부터 4년간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임 총장은 업무인수계를 위해 다음달 31일까지 임기를 정상적으로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