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동북아시아 IP 허브도시로 도약할 것
대전컨벤션센터서 포럼, 워크샵, 페스티벌 개최
국내외 산·학·연·관 단체 등 700여명 관계자 참석

제1회 대전국제IP페스티벌 포스터. [제공=대전시]<br>
제1회 대전국제IP페스티벌 포스터. [제공=대전시]

국내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제1회 대전국제IP페스티벌'이 오는 16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16일 전국 최초로 지식재산 창출·활용과 관련된 국내외 산·학·연·관 단체 등 700여명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지식재산 활용 우수사례와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하고, 참가자 간 심화 간담회(파워네트워킹)를 실시할 예정이다.

오전 10시 개막식이 열리며, 10시 40분부터 국제 연합(UN) 전문기관인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국장이 인공지능 분야와 관련된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연설 후에는 중국, 유럽기업 대표의 글로벌 지식재산 관련 산업동향 소개, 특허법원의 국내 특허소송제도에 대한 특강 등을 실시한다. 

오후는 공개포럼 형태로 진행하며 ▲한국과학기술원 글로벌사업화센터 '국내외 글로벌 기술사업화 전문가 워크숍' ▲한국지식재산서비스협회 ‘IP정보서비스 쇼앤페어’ ▲국내 최초 WIPO의 ‘로빙 세미나(Roving Seminar)’ ▲한국개발연구원(KDI) ‘지식재산과 혁신경제 포럼’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과학기술분야 출연연 성과확산 세미나’ ▲기술보증기금 ‘기술이전 및 기술금융 상담회’ ▲한국발명진흥회 ‘IP-트렌드 전략 세미나’ 등으로 구성했다.

행사에는 국내외 25개 기업·기관의 우수 특허제품 홍보 체험관이 설치·운영된다.

대전국제IP페스티벌은 대전시와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했으며 특허법원, 한국과학기술원, 국가과학기술연구회, 기술보증기금 등 12개 기관이 후원했다. 

대전시 문창용 과학산업국장은 “대전시는 혁신적 발명 출원 대표도시로 세계 23위, 국내 2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대전을 동북아시아 지식재산 '허브 도시'로 키워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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