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맞아 오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도심공원 내 물놀이 시설 외에도 음악분수, 경관분수 등 운영 중

불당동 아름드리공원 내 물놀이 시설

천안시가 불당신도시 아름드리공원 내 어린이 물놀이 시설을 여름방학 기간동안 개장해 운영한다.

천안시는 초등학교 여름 방학기간에 맞춰 서북구 불당동 아름드리공원 내 물놀이 시설을 오는 26일부터 8월 10일까지 15일간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물놀이 시설은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여러 가지 물줄기, 물총, 미끄럼틀 등으로 조성되며, 그늘막 3개소, 탈의실(남녀), 음수대, 샤워기 등 편의시설도 마련된다.

이를 위해 시는 6월부터 급수, 펌프, 놀이시설 등을 점검하고 보수했으며, 깨끗한 수질관리를 위해 매일 수돗물을 교환하기로 했다.

또 어린이 물놀이 시설의 시민 요구사항이 증가하고 있어 내년에는 도심 공원 내에 1~2개의 물놀이 시설을 새로 설치할 예정이다.

천안시 도시공원에는 물놀이 시설 외에도 음악분수, 벽천분수, 계단식분수, 바닥분수, 연못 분수, 경관분수 등 다양한 형태의 분수가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 동안 운영되고 있다.

이 중 중부권에서 최상위 규모의 청수2호수공원 음악분수는 매일 밤 8시부터 10시까지 가동되고 있으며, 아름답게 밝히는 LED조명과 다양한 음악 100여곡이 조화를 이뤄 공원을 산책하는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김덕환 도시건설사업소장은 “도시공원의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좀 더 쾌적하고 안전한 시설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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