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가 충남 청양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대전대가 충남 청양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친다.

대전대학교는 융복합 산학연계형 CRPs(임상시험전문인력) 인재양성 사업단이 10일부터 12일까지 충남 청양군에 위치한 청양농협 대강당에서 ‘CRPs 혜화 프로보노 의료봉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임상병리학과가 주관하고 간호학과를 비롯한 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과 한의학과 의료봉사 동아리인 ‘한길’ 등 약 60명의 재학생과 지도교수 등이 참여한 이번 의료봉사는 지역사회 보건 욕구를 충족함과 동시에 학생들의 현장실무능력 및 취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과별 진료 및 업무는 10일 오후부터 시작된 가운데 임상병리학과는 혈압, 맥박 및 채혈과 요검사 등의 진단검사를 담당했다. 

의료봉사 동아리 ‘한길’은 진맥 및 침 치료와 함께 뜸, 부황 등의 한방 진료를 실시했으며, 간호학과는 ‘대사증후군 예방교육’과 ‘근골격계 관리 교육’과 ‘치매예방 교육’ 등 주민들의 건강예방에 주력했다. 빅데이터사이언스전공에서는 봉사 진행의 안내와 설문조사 및 통계 등을 책임졌다.

이들은 오는 12일까지 청양농협이 마련해준 장소에서 직접 숙박을 해결하는 등 약 300명의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황석연 인재양성사업단 단장은 "어르신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참여 해준 학생과 교수님들 모두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2박 3일간의 짧은 일정이지만 주민들의 밝은 모습을 기대하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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