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이
대전교육청이 11개교에 102억원을 투입해 학교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

대전시교육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환경을 위해 대전여자상업고 등 11개교에 102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학교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사업내용은 노후된 급식시설과 기구 교체, 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시스템 적용 위생시설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이다. 또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일반구역과 청결구역을 구분하고 위생관리 및 청소가 용이한 마감재 구성, 식품의 위생적 취급·보관을 위한 냉난방 및 환기시설 개선 등이 포함된다. 공사는 방학을 이용해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학기 중 공사 진행으로 학교급식이 불가능해 학부모가 외부위탁도시락 제공을 희망할 경우에는 초・중학교에서도 고등학교 급식단가(4300원)를 적용해 도시락 공급계약이 가능하다. 

이는 사업 학교 의견을 수렴하여 반영한 것으로 위탁급식 시장단가를 적용해 도시락 조달과 위생사고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교육청은 기대했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학교의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여 공사 중 학생 불편을 최소화하고 기준 년수에 따라 대상학교에 대해 조속히 급식실 현대화사업이 실시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사업대상학교 및 무상급식 지원단가.
- 2019년 사업대상학교 11교
여름공사: 대전여자상업고, 대전비래초, 신탄진용정초, 대전중, 대전신계중, 대전봉산중
겨울공사: 대전공고, 대전외고, 와동초, 정림중, 대전서중

- 2019년 무상급식비 지원단가
- 초등학생 3150원, 중학생 3400원, 고등학생 4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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