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예타 선정, 문제 해결 발판 마련

김태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김태흠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김태흠 의원(자유한국당. 충남 보령‧서천)은 서천군, 부여군 등 가뭄 상습지역에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농어촌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서천 판교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예비타당성조사 지구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해당 사업 추진을 위해 상임위 활동을 통해 주무부처인 농식품부 장관과 기재부 차관에 사업 필요성을 적극 호소해 왔다. 이 결과 판교지구 사업이 예타 대상지구로 선정되면서 지역의 만성적인 농업용수 부족에 숨통이 트일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약 1년 간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확정될 경우 오는 2020년 설계비 반영을 시작으로 사업이 본격 착수될 예정이다.

김태흠 의원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 많은 애를 쓴 사업인데 지체되어 아쉽지만, 예비타당성 조사가 신속히 진행 돼 사업이 조기에 착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사업은 금강의 여유수원을 판교지구에 공급하는 것으로, 사업규모는 총사업비 1950억원, 수혜면적은 2148ha, 양수장 4개소, 용수로 총 길이는 95.3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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