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위험 비상구 75개소 추락방지 안전사슬 설치

조치원읍 남성의용소방대가 지난 6월부터 비상구 추락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사슬을 비상구에 무료로 설치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목이 되고 있다.
조치원읍 남성의용소방대가 지난 6월부터 비상구 추락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사슬을 비상구에 무료로 설치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목이 되고 있다.

조치원읍 남성의용소방대가 지난 6월부터 비상구 추락사고를 방지할 수 있는 안전사슬을 비상구에 무료로 설치해주는 봉사활동을 펼쳐 주목이 되고 있다.

이들은 조치원소방서가 관내 2층 이상 다중이용소 166개소를 전수 조사해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시설 점검, ▲대형 추락위험표지 부착, ▲추락사고 예방 안내문 보급과 같은 추락사고 방지 활동을 추진한 것의 일환으로 추진했다.

소방청은 비상구 추락사고가 매년 발생하자 2016년에'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을 개정해 비상구 추락방지 안전시설(추락위험표지, 경보음발생장치, 안전로프)설치를 의무화했고 기존 업소의 경우에도 금년 말까지 추락방지 안전시설을 소급 설치토록 했다.

의용소방대는 조치원읍 일대 추락위험 다중이용업소 75개소를 직접 방문해 영업주의 동의하에 무료로 안전사슬을 설치했다.

조치원읍 침산리의 모 음식점 주인 이 모씨는 “최근 경기 불황으로 자영업이 너무 힘든데 이렇게 의용소방대에서 추락방지 시설을 해주어 고맙다”고 밝혔다.

김수환 조치원소방서장은 “앞으로도 의용소방대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세종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조치원소방서 의용소방대는 봉사횔동 외에 ▲전통시장 예방순찰, ▲주택용소방시설 설치, ▲소화전 점검, ▲화목보일러 안전지킴이 활동, ▲안심마을담당제 등의 소방업무보조자 역할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