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도시, 재정인센티브 1억원 확보

천안시청과 아산시청 전경

천안시와 아산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년 지방재정 확대 우수 자치단체’에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원을 각각 확보했다.

행정안전부는 경기침체, 고용감소 우려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의 재정지출확장계획을 확대해 지방재정도 확장운용의 필요성에 따라 이번 2019년 지방재정 확대 우수자치단체 선정을 추진했다.

행정안전부는 전국 22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추경예산 신속 편성, 추경예산 확대, 일자리사업예산 확대, 생활 SOC사업 확대 등 재정 운영 전반에 걸쳐 분야별 평가를 실시했다.

천안시는 50만 이상 동종 시 단위 중 우수단체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 1억원을 받게 됐다.

천안시는 국가시책에 맞춰 제1회 추경예산 편성을 예년보다 3개월 가량 앞당기면서 당초예산 1조 8,100억원 대비 2,600억원(14.4%) 증가한 추가경정예산 2조700억원을 편성했다.

특히 일자리 창출과 생활SOC 사업 등에 예산을 투입해 실질적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천안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경상경비, 행사축제·전시성 예산절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창출을 위한 효율적인 예산운용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이번 평가에서 현안사업 추경예산으로 지역경제부양에 앞장서고 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경기불황, 소비경제 위축, 고용현황 악화, 미세먼지 악화 등의 환경을 극복하기 위한 추경예산(이하 ‘추경’)을 투입해 산업단지 위기 극복, 관광산업 활성화, 고용복지 증진, 미세먼지 저감 정책 등 현안사업을 적극 추진하는 주요골자로 추경을 추진했다.

5년간 추경1회 예산 최대 규모인 3,091억원(전년 대비 28.3%)을 증액했으며, 빠른 시일 내 조기 추경으로 경기부양을 극대화 했다.

또한, 일자리 사업 일환으로 775억원 21,536명의 고용을 창출하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으며 생활 SOC사업 추진을 위한 전담 부서 운영,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예산 245억원을 투입해 추경이 지역경제 활성화 및 주민편익 증대 강화에 마중물 역할을 했다.

신속집행 전략에서도 행정안전부 설정 집행 달성 목표율 55.5% 보다 자체적으로 20%상향 조정한 66.6%의 목표율(4,138억원)을 설정하고 적극적인 추진결과, 목표를 초과 달성했으며 상반기 신속집행에서도 좋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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