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 20억 원 확보, ‘희망으로(路) 조성 사업’ 추진

서천군 ‘희망으로(路) 조성 사업’이 충남도 지역개발사업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도 1순위 사업으로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서천군 ‘희망으로(路) 조성 사업’이 충남도 지역개발사업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도 1순위 사업으로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서천군 ‘희망으로(路) 조성 사업’이 충남도 지역개발사업 평가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도 1순위 사업으로 지역수요맞춤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부가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는 성장 촉진 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기반시설과 문화 콘텐츠 등 소프트웨어 융·복합을 통해 지역의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사업으로 매년 추진되고 있다.

군은 기존 마을들을 단절시켜왔던 서천화력선 폐선 부지를 활용해 주민 문화와 복지의 공간으로 재탄생 시켜 지역의 정체성을 회복시킨다는 구상이 호평을 받으며 1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군은 내년부터 3년간 국비 20억 원으로 춘장대역 커뮤니티 센터, 소통광장, 동네 문화갤러리 등 주민복지 및 커뮤니티 공간과 어린이 도서관(키즈맘센터), 상상키움 놀이터 등 아동·청소년 놀이 공간, 마을을 연결하는 가족 산책로 등로로 구성된 희망으로 조성 사업을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노박래 군수는 "그동안 서천화력선으로 단절됐던 서면지역을 하나로 묶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찾는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기존 폐선 주변 마을 SOC 사업과 연계해 주민복지 및 문화재생 공간 조성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더 나아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전국적인 지역개발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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