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광역시노인복지관(관장 김인원)은 4일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 및 독거 노인들에게 여름용품인 에어컨과 선풍기를 전달했다. 이어 이어진 간담회에는  중구청 관내 17개 동 행정복지센터 동장들이 참석하여 그 의미를 더 했다.

간담회를 개최하기까지 김인원 복지관장은 지난 4월 15일부터 지난달 3일까지 2개 여월간에 걸쳐 중구지역 17개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민관협력 활성화방안과 취약한 노인돌봄분야의 효율적인 서비스를 위해 상호 네트워크 구축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었다.

이러한 김인원 관장의 노력은 복지현장에서 느끼는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들의 복지 체감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서비스지원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여 사회서비스로부터 배재되는 복지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고 더불어 지역자원을 발굴하고 연계하여 지원하자는 취지로 시작됐다.

또한 (사)대한노인회 대전광역시연합회 이철연 회장은 간담회 격려사를 통해 ” 100세 시대를 맞이해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들이 증가하고 있는데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사회활동에 감사하다. 그리고 지역사회 안에 노인복지관과 경로당 행정동복지센터가 협심하였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 증진과 노인권익신장을 위해 노력해 주기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중구청장을 대신하여 행사에 참석한 중구청 안용호 복지경제국장은 “ 관내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선풍기를 전달하고 나눔 활동에 앞장서주시는 복지관장을 비롯해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민과 관이 협력하여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데 앞장 서주고 복지다운 복지로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어 달라”라며 인사를 대신하기도 했다.

또한 A동장은 “공공에서 모든 것을 다할 수 없지만 이렇게 적극적으로 복지관에서 지역주민을 위해 신경써주니 고맙고 감사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인원 관장은 “지방 행정 최일선에서 계시는 동장님들을 모시고 이러한 행사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의미가 있다. 복지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지역의 문제라는 인식을 가지고 지역사회안의 문제는 지역사회안에서 해결하려는 지속적인 노력으로 복지사각지대발굴과 자원연계 활성화 방안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다할 것이다”라고 했다.

복지관에서는 지난 5월부터 취약계층 및 독거노인을 위한 '시원한 여름나기' 후원모금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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