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0톤 분량 지원…친환경 농산물 소비자 선호도 증가 추세 맞춰

금산군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GAP(우수농산물인증) 인삼 공동선별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금산군은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속적인 GAP(우수농산물인증) 인삼 공동선별사업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금산군은 지속적인 GAP(우수농산물인증) 인삼 공동선별사업으로 대한민국 대표 인삼종주국의 위상을 구축해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4일 밝혔다.

군의 GAP 인삼 공동선별사업은 지역 내 GAP 인삼수확 농가를 대상으로 선별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6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는 7000만 원의 사업비로 총 70톤의 인삼 선별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군은 추진 설명회를 갖고 이달 희망농가에 대해 신청을 받고, 9월부터 10월까지 공동선별 사업에 들어간다. 신청을 원하는 농가는 ㈜금산흑삼(041-754-0893)으로 신청하면 된다.

참여 인삼농가는 “지금 인삼농가가 어려운데 군에서 GAP 인삼 선별비용을 지원해 인삼농가의 부담을 어느 정도 줄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GAP인삼 생산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 2일 GAP 인삼 공동선별 참여농가 80여명을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박경용 인삼약초과장, 차선우 (재)금산국제인삼약초연구소장, 고태훈 금산흑삼(주) 대표와 인삼 농가가 참여한 가운데 지난해 사업추진 결과 보고, 올해 추진절차 및 참여방법 설명, 농가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박경용 과장은 “친환경 안전농산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져 GAP 인삼에 대한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GAP인삼에 대한 공동선별비 지원,인증 활성화 및 확대지원을 통해 청정금산 인삼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인삼종주지로서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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