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7일까지 한 달간 펼쳐지는 축제의 향연

제1회 버그내 연호문화축제 공연 장면
제1회 버그내 연호문화축제 공연 장면

최근 연꽃단지 조성사업이 마무리된 당진 합덕제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제3회 합덕제 연호문화축제가 6일 개막해 오는 27일까지 이어진다.

당진시에 따르면 합덕제 연호문화축제집행위원회가 주관하는 올해 축제는 합덕제와 수리민속박물관, 농촌테마파크, 합덕성당 일원에서 다채롭게 진행된다.

우선 이번 주말인 6일 오후 6시에는 앙천제를 시작으로 주민자치 난타 공연과 개막식, 연호난장 공연이 밤 10시까지 이어지며, 다음날 7일은 오후 7시 늘푸른악단 공연에 이어 당진시 홍보대사로 위촉된 안소미의 사회로 초대가수 조은아 등이 참여하는 시민노래자랑이 열린다.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합덕맘스스토리 주관으로 농촌테마파크 일원에서 어린이 놀이마당이 진행되며 저녁 7시에는 서야고 관현악 연주와 에어스트림 투유 기획공연이 이어지고, 다음날 14일에도 어린이 놀이마당과 더불어 학생경연대회와 유사랑트리오 공연이 예정돼있다.

제1회 버그내 연호문화축제 토종어종 방류체험 장면
제1회 버그내 연호문화축제 토종어종 방류체험 장면

이틀 간 진행되는 어린이 놀이마당에서는 수박화채 무료 나눔과 미꾸라지 맨손잡기 체험, 에어 바운스 대형 수영장, 물풍선 던지기, 모래놀이 무료체험, 물총놀이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된다.

20일에는 저녁 7시 난아진 트리오 공연과 SPR 공연이 있으며, 21일에는 당진국악인협회 공연과 한 여름 밤의 낭만 콘서트 1회 차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 마지막 날인 27일에는 주민자치 공연과 한 여름 낭만 콘서트 2회 차 공연, 리썬 공연 후 폐막식이 이어진다.

당진시 관계자는 “7월 중순이면 연호방죽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형형색색의 연꽃이 만개해 장관을 연출할 것”이라며 “7월 주말 마다 열리는 연호문화축제에 가족과 함께 오셔서 좋은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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