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들어선 복합주차상가 GT타워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상가 건물이 지속적으로 들어서면서 심각한 교통 체증과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유동 차량의 규모도 문제지만 도로 양측에 줄지어 선 불법 주정차 차량이 교통난의 원인.

봉명동 상권 내 주요도로는 편도 2차선이지만 도로 양측을 비롯해 심지어 중앙선 주변까지 버젓이 주차해 사실상 1차선 도로의 기능만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때문에 차량 접촉 사고도 잦을 뿐만 아니라 화재나 응급환자 발생 시 소방차나 응급차량의 진입이 힘들다.

유성구 봉명동에 본사를 둔 ㈜가르텐은 이 같은 주차난을 해결하기 위해 본사 건물을 복합주차타워로 신축해 주목을 받고 있다.

복합주차상가인 GT타워는 대전도시철도 유성온천역과 홈플러스, 충남대오거리로 연결되는 삼각상권의 중심에 자리한다.

GT타워는 1층에서 3층 일부까지를 상가 건물로, 3층 일부에서 8층까지 총 179대를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주차시설로 활용하고 있다.

GT타워는 봉명동 먹자골목 중심에 위치한 우수한 입지여건뿐 아니라 주차장 이용 고객까지 흡수할 가능성이 커 상권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주변 지역 타사설 주차장에 비해 합리적으로 요금을 책정할 예정이라 인근 상권의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가르텐 한윤교 회장은 “GT타워 건립을 통해 봉명동의 주차난 해결에 일조하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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