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개국, 62명의 재외동포 학생 입학...한국이해과정(여름)

2일 오전 11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이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한국이해과정(여름) 입학식’을 가졌다.
2일 오전 11시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이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한국이해과정(여름) 입학식’을 가졌다.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은 2일 오전11시 공주대 한민족교육문화원 컨벤션홀에서‘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한국이해과정(여름) 입학식’을 가졌다.

이 행사는 국립국제교육원 김영곤 원장과 공주대 원성수 총장을 비롯한 한민족교육문화원 박휴버트 원장 등 관계자, 대학수학과정Ⅰ 재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19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 한국이해과정(여름)에 참가한 전 세계 14개국 62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은 2개월간 한국어·한국문화·역사이해·세계시민교육을 비롯하여 역사·문화 수업과 연계한 현장체험학습, 한국의 전통·현대 문화체험, 한국 대학생 및 현지인과의 교류 등 다양하고 풍성한 프로그램을 경험하게 된다.

14개국은 독일, 러시아, 쿠바, 미국, 베네수엘라, 벨라루스,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일본, 카자흐스탄, 키르기즈스탄, 태국, 캐나다, 아르헨티나 등이다.

입학생 대표로 선서를 진행한 우한나(우크라이나) 학생은 “할아버지와 아버지의 나라인 한국에 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며“이번 기회를 통해 한국에 대해 더 많이 배우고 싶다”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영곤 국립국제교육원 원장은“이번 교육을 통해 나의 뿌리를 이해하고 그 이해를 바탕으로 세상으로 더 열심히 뻗어나갈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원성수 공주대 총장은 “2개월간의 교육기간을 통해 모국의 의미를 되새기며, 한민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게 되길 바란다”며 축하를 전했다.

한편,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K-HED)은 재외동포의 한민족 정체성 함양 및 차세대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해 매해 운영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8962여명의 재외동포학생이 수료했다. 3회차 신입생 모집은 오는 22일까지 진행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