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상임위 296건 처분요구,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아산시의회 제213회 정례회 행정사무감사 실시함에 도시개발국 간부들이 건설도시위원회 감사에 앞서 증인선서를 하고 있다. 

아산시의회는 제213회 제1차 정례회 기간중 집행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행정사무감사를 296건에 대한 처분요구 및 시정·권고 사항을 지적하며 ‘2019년도 아산시의회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을 끝으로 마무리 했다.

지난달 19일부터 28일까지 10일간 각 상임위별로 진행된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사전에 집행부로부터 407건의 감사요구 자료를 바탕으로 면밀히 검토하고 분석하였으며, 증인 및 참고인 출석대상자와 날선 의견대립까지 이어지는 등 긴장과 갈등이 빚어지는 감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특히 의원들은 철저한 사전준비로 집행부의 지역현안 문제에 대한 추진상황을 꼼꼼히 짚어보며 문제점을 밝혀내고, 불합리한 점에 대한 개선을 요구하는 등 그 어느 때보다 강도 높은 질의로 감사장을 뜨겁게 달구기도 했다.

상임위별 시정권고사항은 기획행정위원회가 104건, 복지환경위원회 100건, 건설도시위원회 92건 등 총 296건으로 위법 부당한 행정행위에 대하여 질책과 함께 시정을 요구했다.

김영애 의장은 “열정적으로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의원들과 관계공무원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행감은 의회와 집행부가 아산시의 발전방안을 함께 고민하고 강구해 나간다는 데 의의를 두고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신속히 시정하길 바라며 반복해서 지적되는 사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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