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기업 태안기업도시 둥지 계기...중견기업들 태안행 기대

지난 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와 태안군 등 도내 6개 시·군 및 기업이 함께 ‘합동 기업 투자협약식’을 갖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와 태안군 등 도내 6개 시·군 및 기업이 ‘합동 기업 투자협약식’을 갖고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태안군이 동물용 의약품 및 보조 사료 제조업체로 유망 중소기업인 ㈜케어사이드 본사를 태안군 기업도시로 이전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 2021년까지 502억 원을 투자한다. 200여 명의 직원 신규 채용 등 고용창출도 기대된다. 민선 7기 태안군의 기업도시로의 기업유치에 대한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중견기업들의 태안행도 전망된다.

2일 태안군에 따르면 군은 지난 1일 ㈜케어사이드(대표 유영국)와 이 같은 내용으로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케어사이드는 연 매출액 200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군은 지난 1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충청남도와 도내 6개 시·군 및 기업이 함께 ‘국내기업 투자협약 체결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승조 도지사, 허재권 태안군 부군수를 포함한 6개 시·군 단체장, 기업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군은 이번 투자협약을 계기로 본격적인 기업 활동이 시작되면 인구유입 및 신규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유망한 중소기업의 태안 본사 이전을 계기로 중견기업들도 태안에 둥지를 틀 것으로 기대된다.”며 “투자 기업들에 대한 조기 정착을 위한 행정적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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