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와의 마찰 견제 피하고 소리없는 견제기능 구축...입행부 긴장도 높여
50여건 조례 제개정, 70여회 간담회 등 1년 성과 두드러져

서산시의회가 개원 1년을 맞아 1일 음암면 소재 서림복지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위문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서산시의회가 개원 1년을 맞아 1일 음암면 소재 서림복지원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위문품 전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더 낮게 시민 곁으로". 제8대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가 개원 1년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봉사활동과 함께 위문품도 전달하고 임기 2년차 새로운 희망의 의회상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1일 임재관 의장은 소속의원 13명과 사무국 직원 17명 등 30명은 음암면 소재 서림복지원에서 봉사활동과 함게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더 낮은 자세로 시민과 함께 하겠다는 초심을 되새기고자 이뤄졌다.
지난해 7월 개원한 시 의회는 ‘시민이 근본인 의회’를 내걸고 "책임의정, 상생의정, 생활의정"에 충실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의원들은 열정적인 의정활동으로 지난 1년동안 지난 역대 의회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는 평이다.

시의회는 그동안 총 70여회의 공식·비공식 간담회 개최와 30여회의 현장방문 등을 통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왔다. 특정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농업, 안전, 보건, 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50여 건의 조례를 제·개정하며 시민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부분을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시정질문과 5분 자유발언, 행정사무감사는 시의적절한 질문과 대안 제시를 통해 양과 질,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대산공단 유증기유출사고, 천수만 B지구 간척지 염해피해 등 지역의 크고 작은 문제에 대해서도 성명서를 발표하며 적극적으로 주민의 뜻을 대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집행부와의 견제 기능도 마찰을 피하며 견제의 기능을 살리는 성숙된 의회의 모습으로 집행부로부터 소리없는 견제가 더 무섭다는 서산시의회의 위상을 세웠다.

임재관 의장은 “지난 1년의 의정 활동을 밑거름 삼아 개원 2년차부터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심어주는 것이 의회가 해야 할 일”이라며 “앞으로의 3년이 더 기대되는 서산시의회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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