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수산, 무한천, 군청사, 산성리 등

사진=봉수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예산군청)
사진=봉수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예산군청)

예산군은 아이들이 여름방학을 맞는 오는 20일부터 순차적으로 봉수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 무한천 체육공원 물놀이장, 군청사 광장 물놀이장, 산성리 어린이 물놀이장 등 4개 무료 물놀이장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는 20일 봉수산 자연휴양림 물놀이장이 개장된다. 13세 이하의 어린이(초등학생)를 대상으로 운영되는 물놀이장은 170㎡ 규모로 평균 수심은 50cm 정도다.
공급되는 물은 봉수산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청정 계곡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요원 2명을 상시 배치하고 우천시는 휴장이다.

올해 첫 선을 보이는 무한천 체육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20일부터 8월 25일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총 700㎡ 규모로 워터터널, 워터드롭, 바닥분수, 야간조명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바닥에는 미끄럼 방지 탄성포장으로 안전을 확보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개장되는 군청사 광장 물놀이장은 만 3∼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8월 18일까지 운영된다. 넓은 대형 풀과 유아 풀, 30m 길이의 대형 에어슬라이드와 분수터널, 페달보트, 워터축구장 등 작년보다 더 다채로운 물놀이시설로 아이들을 맞을 계획이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점심시간(12∼1시)은 휴장한다.

산성리 어린이공원(예산읍 산성리 750번지) 내 조성한 물놀이장은 오는 27일부터 8월 26일까지 운영된다. 기존 어린이 공원 일부를 탄성고무바닥으로 포장하고 물놀이형 조합놀이대와 우산분수, 반원형터널 등 다양한 놀이시설이 설치됐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고 매주 금요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군 관계자는 “안전을 최우선으로 우리 어린이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며 “특히 올해 처음 개장하는 무한천 체육공원 물놀이장에 가족 단위로 오셔서 아이들은 물놀이장에서, 가족들은 예산대교 아래 평상에서 시원한 여름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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