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혁신 2기 취임 정례기자회견...."시민과의 약속 지킨다"
혁신•미래•책임교육, 학습도시 등 4대 정책방향 기틀 다져
교육 및 학교자치 강화로 교육특별자치시 위상 높인다

2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대회의실에서 혁신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약속한 혁신•미래•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의 4대 정책방향의 기틀을 다졌다"고 밝히고 있다.
2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대회의실에서 혁신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약속한 혁신•미래•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의 4대 정책방향의 기틀을 다졌다"고 밝히고 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2일  "지난 1년은 교육 자치와 학교자치를 강화해 교육특별자치시 위상을 확립하는 한해였다고 앞으로는 혁신•미래교육과 책임•학습도시세종 만들기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 교육감은 이날 오전 10시 대회의실에서 혁신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약속한 혁신•미래•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의 4대 정책방향의 기틀을 다졌다"고 강조했다.

◇혁신•미래교육'분야 

먼저 ‘고교상향평준화’ 정책을 한층 더 발전시켜 ‘일반계 고등학교 교육력제고 종합계획’을 세워 학생들의 다양한 진로·진학 기회를 확대한다.

구체적으로 학생부 종합전형 중심 대학 입시에 강점을 가질 수 있도록 모든 일반 계고를 ‘교과중점학교’로 추가지정 하고, ‘캠퍼스형공동교육과정’으로 학생 과목선택권을 확대하기로 했다.
     
또한, 수업 잘하는 우수교사를 확대하기 위해 교사의 교과 지도역량 강화와 대입지원단 운영 체제를 '데이터 기반 진학지도’로 개선하는 등 대입지원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

2020년 개교 예정인 세종혁신학교와 제2특성화고 개교를 차질 없이 추진하며 ‘캠퍼스형공동교육과정’의 내실화를 위해 학부모 모니터링단 운영과,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교육과정운영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

또 세종창의적 학교 공간 재구조화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학생의 진로상담과 연계한 진로탐색, 교원들의 진로교육 역량강화 등 다양한 체험 시설 제공 등을 전담할 창의진로교육원 설립(2022년3월)을 추진한다.

2020년 개원 예정인 학생해양수련원은 지난 6월 제주도내에 위치(부지 1만5134㎡)한 곳에 매매계약을 체결했고 가칭 ‘나성생태유치원’(2021년 예정)과 ‘아이숲유치원’(2022년 예정)을 추가 설립 하는 등 아이들이 자연과 더불어 마음껏 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학교가 자율성을 갖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1, 2단계 정책 사업을 대폭 정비하고, ‘학교종합지원시스템’(남•북부학교지원센터, 교육시설지원사업소)을 안정적으로 구축했다.

2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대회의실에서 혁신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약속한 혁신•미래•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의 4대 정책방향의 기틀을 다졌다"고 밝히고 있다.
2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대회의실에서 혁신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약속한 혁신•미래•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의 4대 정책방향의 기틀을 다졌다"고 밝히고 있다.

◇책임•학습도시세종 분야

우선 기초학력 향상 종합대책을 수립해 학습 안전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교육부와 협력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해 2학기부터 2021년까지 단계적으로 고교무상교육을 실현한다.

또 세종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통합교육과 특수교육 지원을 내실화하는 등 4대 분야 13개 중점과제를 실천해 나간다.

4대분야로는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진로 및 평생교육 지원 강화,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지원체제 강화 등이다.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방과후•체험활동 허브기관인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를 통해 대평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마을 방과후시범사업 운영을 지원하고 주민자치프로그램 중 아동•청소년 대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10% 이상 확대한다.

세종마을학교는 복합커뮤니티센터 활용 방안을 적극 추진하고 읍면소재 학생대상 마을학교도 지속 확대(6개교 → 10개교 이상)해 나간다.

공기정화장치는 일반교실(10억)에서 미술실, 과학실, 돌봄교실 등 특별교실까지 확대(18억)하고, 교육청 내 ‘미세먼지 비상대책팀’을 구성•운영하며, 시청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교육현장의 미세먼지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고입배정 오류’와 교육부의 ‘아름중학교 증축 부적정’ 결정 등을 거울삼아 우리지역에 적합한 고입전형 정책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이에 따른 공청회를 최근 2회 열고 올 하반기 고입배정 개선방안을 발표한다.

아름중학교 제2캠퍼스 신축 계획은 1생활권 학생 수요 등 중장기 배치 계획을 면밀히 검토해 올 하반기 정기 중앙투자심사에 재추진한다.

◇혁신 2기 취임 1년의 주요 추진성과

지난 3월 통계청의 ‘학생 학교생활 만족도’조사결과 우리 교육청 중•고생의 학생 생활만족도가 전국 평균 58.0% 보다 10.3%P나 높은 68.3%로 17개 시도교육청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이는 세종 혁신교육정책의 씨앗이 교육현장에 착근돼 결실을 맺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분석된다.
 
△학교자치 실현을 위한 혁신교육 확산•심화 = 세종혁신학교가 지난 4년의 운영 경험을 토대로, 14개교에서 20개교로 확대했으며 그 중 4개교는 혁신학교를 심화하는 ‘자치학교’를 선정해 세종교육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대회의실에서 혁신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약속한 혁신•미래•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의 4대 정책방향의 기틀을 다졌다"고 밝히고 있다.
2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대회의실에서 혁신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약속한 혁신•미래•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의 4대 정책방향의 기틀을 다졌다"고 밝히고 있다.

읍면지역의 학교교육활동을 지원하는 북부학교지원센터의 높은 만족도(88%)를 기반으로 올해는  남부학교지원센터를 추가 설립해 동지역까지 그 지원 범위를 확대했다.

특히, 지난 해 교육부의 시도교육청 평가결과 학교사업선택제, 세종마을교육공동체 등은  세종형 교육생태계 기반조성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돼 그간 우리 교육청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해 오던 혁신교육정책이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한 해이기도 했다.

△세종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통한 ‘미래교육’실현 =  '세종형 학력모델’을 통해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창의융합형 인재양성에 노력했고 도입 3년차가 되는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대상을 확대했다.
 
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지난해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세종시 평가에서 상생협력의 모범사례로 선정되는 등 세종교육의 대표 정책으로 자리매김했다.

2022년 고교학점제 도입을 앞두고 교육청 내 전담부서를 중심으로 교사연구지원단, 연구학교, 선도학교를 운영하는 등 세종형고교학점제 모델 구축을 위한 한발 앞선 준비를 해 왔다.

지난 해 유아교육의 시도교육청 평가 결과, 전국 최고 수준의 공립유치원 취원율(95.3%) 달성, 아이다움 교육과정운영,  유치원 간호사 배치 등 학부모의 높은 만족도(88.5%)로 유아공교육 기반 강화 분야에서 우수 교육청으로 선정됐다.

△교육복지 완성으로 책임교육실현 =  지난해 말 시의회의 협력으로 ‘교복지원 조례’가 의결(2018년 12월)된 것은 우리 교육청과 시청의 교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협력공약이기도 했기에 큰 의미가 있다고 분석했다.

또 특수교육 5년간(2018~2022년)의 발전 청사진을 담은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해 제2특수학교 설립(2022년)과 특수교육 지원인력 확대 등 장애학생과 부모가 행복한 특수교육을 실현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또한, 교통안전 등 학교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준비 중인 세종학생안전교육원(2021년 개원)의 건립 위치가 확정되고 설계에 착수하는 등 차질 없이 추진 중이다.

2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대회의실에서 혁신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약속한 혁신•미래•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의 4대 정책방향의 기틀을 다졌다"고 밝히고 있다.
2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대회의실에서 혁신2기 취임 1주년을 맞아 정례기자회견을 갖고 "시민과 약속한 혁신•미래•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의 4대 정책방향의 기틀을 다졌다"고 밝히고 있다.

△학습도시 세종 구현 = ‘세종행복교육지원센터’ 운영 조례를 지난 연말에 제정했고 올 1월에는 센터를 설립해 방과후•체험활동 지원을 위한 지역사회 교육인프라를 구축했다.

‘세종마을학교’는 높은 호응도를 기반으로 확대(19개교 → 25개교) 운영 중에 있고 읍면지역의 교육력 강화를 위해 학부모•교직원•시민 등 79명이 참여하는 읍면교육발전 협의회도 지난해 60개 과제를 선정해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있다.
    
세종교육의 질적•양적확대에 따른 다양한 교육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연수부, 연구정보부, 유아교육진흥부 등이 복합화된 세종교육원을 설립해 학생과 교직원의 맞춤형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남은 임기에는 교육부의 유•초•중등교육 권한 이양에 대비해 적극적으로 학교자치를 지원할 수 있는 교육청의 자치역량을 강화한다"며 "혁신•미래•책임교육, 학습도시 세종의 4대 정책방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시민과의 약속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데 세종교육 공동체의 역량을 결집해 교육혁신을 지속함으로서 세종시가 대한민국 교육을 선도하는 교육특별자치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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