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일~31일 행정현장 체험과 시장님과의 간담회 등 참여

사진은 지난 1월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구본영 시장과 동계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의 간담회 모습

천안시는 최근 이번 여름방학 대학생 아르바이트에 참여할 대학생 125명을 추첨을 통해 공개 선발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아르바이트에는 대학생 3,182명이 지원해 25.5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별선발에는 38명 모집하는데 112명이 몰려 2.9:1의 경쟁률을, 일반선발에는 83명 선발에 3,066명이 신청해 36.9: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선선발자 4명도 선정됐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오는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사전적응교육을 받고 31일까지 29일간 50여 개 부서에 배치돼 불법광고물 정비, 사회복지시설 파견 근무 등 현장 근무 지원과 행정업무보조 등 행정현장을 체험하게 된다.

또 학생들은 아르바이트하는 동안 얻은 참신한 아이디어와 시정발전 개선 방안을 제안해 볼 수 있는 ‘시정토의’와 진로적성 취업특강에 참여한다.

진로적성 취업특강은 청년일자리 사업 소개와 전공, 나이, 지원 분야에 맞는 전문성 높은 컨설팅을 제공해 아르바이트 참여 학생들이 미래를 설계해 볼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르바이트 마지막 날에는 구본영 시장과의 간담회에서 자유롭게 대화를 나누며 시정전반 질의, 건의사항 등을 논의하게 된다.

천안시 관계자는 “한 달 동안 행정 및 공직사회에 대한 알찬 경험을 쌓아 취업의 꿈을 향해 한걸음 전진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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