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제11대 충남도의회 개원 1주년 기자회견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1일 제11대 도의회 개원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1일 제11대 도의회 개원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유병국 충남도의회 의장이 지난 1년 의정활동에 대해 "220만 도민의 대변자로 도민행복, 현장 중심의 정책대안 제시 등 도정 발전을 위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고 자평했다.

유병국 의장은 1일 제11대 충남도의회 개원 1주년 기자회견을 열고 "변화하는 시대여건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새로은 시책을 접목한 의정활동을 했다"고 밝혔다.

도의회에 따르면 제11대 의회는 지난 1년간 8차례의 임시회를 열고 331개 안건을 심의·의결했으며 52회에 걸쳐 도정 주요현안사업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또 ▲정책위원회 출범 ▲의회 제도개혁 TF 운영 ▲공공기관장 인사청문회 ▲사무처 기구확대 ▲의정모니터 운영 등을 통해 전문성 있는 의회로 거듭났다.

제·개정된 제178개 조례 가운데 106건이 의원발의, 의원 개개인의 활발한 입법 활동을 보여줬으며 의정토론회도 31회 개최, 각종 현안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이외에도 도의회는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도민생활과 밀접한 597건의 크고 작은 문제들을 꼬집어 도의 재정건전성 확보와 행정의 낭비적 요인을 제거 했다는 성과를 내세웠다.

아쉬운 점으로는 시·군 행정사무감사 무산이 언급됐다. 

이날 유 의장은 "도민 예산이 제대로 집행되고 올바르게 쓰였는지 살펴보려 했지만 시·군 반발로 무산된 게 아쉽다"며 "원칙적으로 시·군 행감은 당연히 해야 된다고 하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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