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우표 금산인삼수출정책, 유럽에서 빛 보나
문정우표 금산인삼수출정책, 유럽에서 빛 보나
  • 이정석 기자
  • 승인 2019.07.01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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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7일 프랑스 수출상담회 ‘진두지휘’, 10개 수출주력상품 전진배치
불모지 베트남, 지난해 인삼수출 14% 점유로 3위 올라

문정우 금산군수.
문정우 금산군수.

문정우 금산군수의 인삼해외시장 공략이 탄력을 받고 있다. 엄격한 품질기반을 바탕으로 아시아를 넘어 유럽 등으로 수출시장 확대에 나서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군은 기존의 중요 인삼소비국인 중화권 및 아시아를 넘어 러시아, 유럽, 북미권 등을 잠재성이 높은 지역으로 보고 집중 공략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탈아시아 시장개척에 본격적으로 나서는 이유로 군은 금산인삼전통농업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에 따른 대표적 지위확보, 국제농산물우수관리 규격인 GAP 및 GMP 인증제도 도입, 한류문화 콘텐츠 확산 등 세계시장 흐름을 만족시킬 수 있는 제반 여건 성숙 등을 꼽았다. 

프랑스 교두보로 유럽시장 개척

이를 바탕으로 문 군수는 오는  2일부터 7일까지 4박 6일간에 걸쳐 금산인삼 무역사절단을 이끌고 프랑스를 방문한다.

프랑스 파리 현지에서 금산인삼 홍보세미나 및 B2B 전문 수출상담회를 열어 금산인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덕원인삼영농조합법인 등 관내 인삼 관련 유력기업체가 유럽진출의 선봉장으로 나선다.

군과 인삼업체들은 농축액, 홍삼정, 스틱, 인삼약초차 등 10여개 수출 주력상품이 프랑스인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고 판촉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올해 열린 모스크바 식품박람회에 참가해 80만 불의 수출계약을 체결한바 있다.

블루오션으로 떠오른 베트남…대기업 ‘빈그룹’과 협약 체결

여기에 기존의 아시아 시장의 확대를 위해 유통채널의 다변화를 모색한다. 특히 베트남의 경우 인삼수출의 블루오션으로 새롭게 떠오르면서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과거 금산인삼 수출의 불모지로 인식됐던 베트남은 최근 중국, 홍콩에 이어 지난해 연말 기준 전체 금산인삼 수출의 14%를 점유하는 신흥시장으로 급성장했다.

그동안 개인 간 거래에 머물렀던 무역규모가 조직화된 유통채널 확보로 정식적인 수출입 안정화가 이뤄질 경우 동남아권 수출 전진기지화의 무게감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문 군수는 베트남 내 유통채널의 확대로 소공인 수출활성화를 위해 지난 4월 베트남을 방문, 베트남 대기업인 ‘빈그룹’과 인삼공급 및 유통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해 11월 키르기스스탄 농림부 및 이스쿨주(州)와 국제우호교류 MOU를 체결해 향후 중앙아시아 권역의 인삼수출 전진기지 확보했으며, 지난 6월 중국 상해 및 태국에서 열린 금산인삼 수출상담회에서는 285만 불의 수출 MOU 체결과 더불어 282만 수출상담 실적을 올렸다.

문정우 군수는 “건강기능성 식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감소추세에 있던 인삼수출이 점차 회복되고 있는 추세”라며 “엄격한 품질관리, 차별화된 기술과 제품이라면 외국시장에서도 충분한 경쟁력이 있는 만큼, 인삼산업 전반에 대한 지원과 수출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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