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체험형 동화구연과 영어가상체험 운영, 7월 2일부터 접수

천안시 청수도서관 ‘여름방학, 원어민과 함께하는 가상체험실’ 프로그램 포스터

천안시 청수도서관(관장 박상임)은 7월부터 8월까지 2개월간 ‘여름방학, 원어민과 함께하는 가상체험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수도서관 2층 영어자료실 내 가상 체험실에서 운영되며, ‘영어 체험형 동화구연’과 ‘영어가상체험’ 두 가지 프로그램으로 마련된다.

‘영어 체험형 동화구연’은 5~7세를 대상으로 동화 속 배경에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는 체험형 독서 콘텐츠이며, ‘영어 가상체험’은 8~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원어민과 가상 공간속에서 영어로 상황극을 표현한다. 

두 프로그램 모두 정보통신기술(IT)을 접목해 영어를 배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작년 개관이래 주 3회씩 운영되며 아이들의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영어 체험형 동화구연’은 올 7월부터 아이들에게 친숙한 ‘콩쥐팥쥐’, ‘피터팬’, ‘청개구리’ 등 새로운 동화콘텐츠로 운영할 예정이다.

‘영어 체험형 동화구연’은 화·목·토요일 오후 4시, ‘영어 가상체험’은 수·금·토요일 오후 3시에 원어민 강사가 직접 운영한다.
 
7월 프로그램 신청은 2일 오전 10시, 8월 프로그램은 23일 오전 10시부터 천안시 도서관 홈페이지(http://www.cheonan.go.kr/lib.do)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청수도서관 관계자는 “도서관이 단순히 책 읽고 공부하는 공간에서 탈피해 복합교육문화공간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어린이들이 도서관은 책 읽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임을 알고, 이를 통해 독서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며 영어와 친숙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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