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이 44m·왕복 2차로…산수재해위험 정비사업 85% 공정률

세종시가 최근 부강면 산수리와 행산리를 잇는 길이 44m의 향산교 건설을 마무리하고 개통했다.
세종시가 최근 부강면 산수리와 행산리를 잇는 길이 44m의 향산교 건설을 마무리하고 개통했다.

세종시가 최근 부강면 산수리와 행산리를 잇는 길이 44m의 향산교 건설을 마무리하고 개통했다.

향산교는 시도 15호선 및 청주시와 연결되는 면도 102호선에 위치한 교량으로, 부강면 일원을 지나는 백천을 가로질러 건설됐다.

특히 향산교는 우기 백천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통수단면을 확보하고 하천의 폭을 확장하는 ‘산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의 일환으로 건설됐으며, 지난해 12월 착공 이후 6개월 만에 개통했다.

이에 따라 인근 주민들은 그동안 임시로 사용하던 가교 대신 신설된 향산교를 이용함으로써 교통 불편 해소 및 안전한 하천 횡단 등 이용자의 편익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배영선 치수방재과장은 “이번 향산교 개통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한 하천 횡단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부강면 지역 위험 지구를 개선하고 명품 하천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수 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 사업은 인명 및 재산피해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182억 원을 투입, 2017년도 7월 본 사업에 착수해 현재 8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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