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하반기 감정평가 등 토지보상절차 이행 예정

세종시가 오는 10월부터 '세종 전동 일반산업단지'가 들어설 전동면 노장리 일원에 대한 토지보상 절차에 들어간다.

28일 시는 오는 8월 산업단지계획을 고시하고 10월부터 보상계획공고, 감정평가 등 절차에 착수할 계획이다.

전동산단은 노장리 일원에 13만9644㎡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산업단지 안에 이주자 택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산업단지계획을 재정비하는 등 보상 절차를 거쳐 2021년까지 산업단지 조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산단 인근 철도시험선로, 철도 완성차 시험센터와 연계되는 운송장비 제조기업을 유치할 방침이다.

지역 곳곳에 있는 로컬푸드 산업도 입주시킬 계획이다.

김진섭 산업입지과장은 "전동일반산업단지는 노장농공단지, 세종 벤처밸리 산업단지와 인접해 북부지역 산업클러스터 구축 및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서둘러 산업단지가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전동산단은 지난해 산업단지계획을 고시할 예정이었으나 관계기관 협의, 지역민 이주대책에 대한 이견 등으로 사업추진이 다소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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