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민주.천안7)충남도의원

 

충남도의회가 민주화운동을 기념하고 그 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도의회는 김 연(민주.천안7) 의원이 대표 발의한 '충청남도 민주화운동 기념에 관한 조례안'을 27일 입법예고하고 오는 2일까지 도민 대상으로 의견을 수렴한다고 밝혔다.

조례안은 충남도에서 일어난 민주화운동 기념사업 및 희생자 추모사업 등을 추진하고 지원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기념사업을 추진하는 민주화운동 법인·단체 또는 교육·연구기관 등에 사업비를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김 연 의원은 “우리가 누리는 민주주의는 민주화운동 열사들의 희생으로 이뤄진 것"이라며 “이들의 고귀한 희생을 기념하고 계승해 민주화운동의 자랑스러운 정신적 유산이 후대에도 이어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의회는 입법예고 기간을 거쳐 다음 달 9∼19일 예정된 제313회 임시회에서 조례안을 심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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