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개토대사업 경제영토 확장 성과 및 공직내부 혁신 군정 역동적"

28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가세로 태안군수
28일 태안군청 소회의실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는 가세로 태안군수

접근성 개선을 위한 도로망 확충을 군정 프레임으로 광개토대사업’을 펼치고 있는 가세로 태안군수. 이는 유무형의 경제영토 확장과 전쟁이다.

태안군 가세로 군수가 민선 7기 태안군수 취임 1주년을 맞아 2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군수 취임 후 주요 성과 및 역점 과제 등을 설명하는 기자회견을 했다. 보람과 아쉬움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워딩을 통해 보람된 일과 아쉬움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날자 새 태안이여 더 잘 사는 내일로!’,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의 소리를 듣겠습니다.” 몸에 밴 겸손의 자세로 군정을 이끌어가고 있는 가세로 태안군수에 의한 태안군의 슬로건, 캐치프레이즈이다.

“행정의 패러다임 변화가 요구된다”고 말문을 연 가 군수는 “권위를 내려놓고 탕평인사, 실시구시의 원칙 등 초심을 잃지 않고 권력의 사유화로 인한 폐단을 지양하자 군 공직사회에도 큰 변화가 나나타고 있다”고 모두발언을 했다.

민선 7기 태안군정의 프레임 중 하나는 광개토대사업이다. 동북공정을 통해 고구려시대의 역사지우기에 나선 중국. 광개토대왕 당시의 고구려 역사는 만주벌판을 아우르고 지금의 베이징 일원까지가 영토였다. 이를 거울삼아 가 군수는 태안군의 미래 100년을 위해선 경제영토 확장에 있다고 보고 유무형의 자산가치가 될 광개토대사업 올인이 눈에 띄는 태안군.

광개토대사업은 벌써부터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철도와 고속도로 연결의 사업 추진은 청와대와 국회 국토부 등 정부까지 이 국가사업의 필요성 대한 인식을 크게 넓혔다. 최근 지역 성일종 국회의원과 공동으로 국회에서 토론회 개최를 통해 정부 정책 입안자들도 크게 공감하게 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당위성을 알리기 위한 발품, 땀의 대가가 성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성과도 수두룩 하다. 국도 38호선 노선 연장과 국지도 96호 기초조사 용역도 착수했다. 국도 77호선 안면 고남 확포장 사업은 예타조사 면제 사업으로 확정을 이끌어 냈다. 제70회 충남도민체전의 성공적 개최 및 종합우승은 작지만 강한 도시의 면모를 과시했다. 복군 30년 행사와 한국메니페스토는 가세로 군수를 공약실천계획 최우수 군수로 평가 등 수십여 건의 성과를 냈다.

특히 가 군수는 지속가능한 미래성장 도시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 기반시설을 확충했다.

또 사계절 즐거운 휴양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급변하는 관과 트랜드에 맞는 변화를 시도해 3년 연속 1000만 명의 관광객이 태안을 다녀가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고 있다. 살기 좋은 사람우선 도시, 활력 넘치는 농어촌, 열정 가득한 문화와 체육조시, 소통과 화합의 군민 섬김 도시로 거듭나겠다는 각오도 피력했다.

가로림만 이원 만대와 서산시 대산을 잇는 다리 건설도 국가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양승조 충남지사도 이 사업이 성사 될 수 있도록 김현미 국토부 장관과 약속을 받아내겠다는 약속도 있었다는 사실을 일화로 소개, 눈길을 끌었다.

“군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킬 것”이라고 강조한 가 군수는 태안의 성장 요인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거시적이고 미시적으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아쉬움에 대한 소회를 밝히는 대목에선 큰 아쉬움을 토로했다. 올 상반기 중 격렬비열도 국가 매입을 목표로 했지만 가시적인 결과가 나오지 않아 크게 아쉽다고 말했다. 특히 충남 시장 군수협의회에서 십시일반 기금을 만들어 격렬비열도 매입하고자 하는 가 군수의 생각에 모두가 동참의 뜻을 밝힌 사실도 공개했다.

가 군수는 대한민국 최서남단인 무인도인 결렬비열도(개인소유)를 국가가 사들여 국가연안항 지정을 통한 영토의 실효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선 7기 20대 역점사업도 밝혔다. 도로교통 및 해양관광 산업육성 보건복지 인주증가 지역발전 분야에 걸친 추진된다. 이 중 주요사업과 특색이 있는 사업을 보면 ▲부남호 역간척 사업 및 굴포운하 조성, ▲해양헬스케어 ▲가로림만 해양정원, ▲의료복합치유 마을 조성, ▲전국자원봉사자 연수원 건립, ▲어린이 복합문화시설 건립, ▲노약자 돌봄센터, ▲실버 복지타운 조성, ▲해안국립공원 구역조정 대응 등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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