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민선7기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
“오는 2021년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발맞춰 보령시가 관광과 문화, 역사, 경제 등 서해안 관광거점벨트 핵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역동적으로 준비해 나가겠다."
김동일 보령시장이 27일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말하며 원산도를 충남도는 물론 대한민국 신관광산업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날 김 시장은 지난 1년간 주요 성과로 ▲국비 3330억 원 확보로 지역균형발전 가속화 ▲2022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국제행사 승인 ▲도시재생 뉴딜사업 2년 연속 선정 ▲원산도 해양관광 웰니스 투자선도지구 선정 ▲공공실버주택 및 종합복지타운 착공 ▲천북 굴단지 새단장 ▲세계축제도시 선정 및 평생학스도시 지정 등을 꼽았다.
또 ▲군산세관 보령세관비즈니스센터 개청 ▲도서지역 도난방지 시스템 장비구축 ▲연안여객선 준공영제 도입 ▲어린이집과 경로당 등 455개소 공기청정기 보급 ▲산후조리비 지원 ▲연안여객선 이용 도서민 숙박비 지원 ▲안전먹거리 제공 및 학부모 경제적 부담 경감을 위한 고등학생 무상급식 ▲초ㆍ중ㆍ고교생 학습교구재 지원▲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 경유차 폐차(상반기 444대) 지원 등도 언급했다.
올해 하반기에도 전 세대 및 기업용 전기요금 일부지원, 경로당 운영비 월 20만 원 증액 및 배상책임료 1개소당 20만원 가입, 치매안심요양병원 증축 및 리모델링 준공등이 완료된다.
향후 시정 주요 계획으로는 ▲웅천 일반산업단지 준공 및 청라농공단지 착공 ▲두산인프라코어 건설기계 성능시험장 가동 ▲국제수준의 해양레저 복합단지 및 스포츠파크 조성 ▲종합복지타운 및 가족지원센터 건립 ▲시민 힐링 대규모 도시공원 조성 ▲보령~대전~보은 간 고속도로 건설 ▲대천~죽정동 간 도시계획도로 개설 ▲시립도서관 건립 ▲적극행정을 통한 불합리한 규재개혁 및 행정혁신 등을 발표했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오는 2021년이면 대형 리조트가 들어서 해양레저와 관광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호재가 발생하고, 2022년에는 해양머드박람회로 지역의 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수 있는 모멘텀이 마련된다”며 “이를 착실히 준비한다면 인구 감소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보령이 살아나고 시민들의 삶의 질 또한 향상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