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 한은 창립 69주년 ‘지역경제 세미나’ 개최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한국은행 창립 69주년을 맞이해 27일 지역경제 세미나를 개최, 주제발표자와 한은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는 한국은행 창립 69주년을 기념해 27일 오전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4차 산업특별시 대전, 경제도약을 위한 혁신생태계 강화 방안’을 주제로 지역경제 세미나를 개최했다.

오영주 한국은행 대전충남지역본부장은 개회사를 통해 “전세계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패러다임을 주도하기 위해 국가간의 경쟁과 산업의 변화가 빠르게 진전되고 있다”며 “4차 산업혁명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전진하고 있어 대전도 4차 산업특별시에 걸맞는 혁신 생태계가 필요한 만큼 대전경제가 한단계 도약하는데 기여할 세미나를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오영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장이 한국은행 창립 69주년을 기념해 27일 오전 대전시청 세미나실 3층에서 열린 지역경제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남대학교 김홍기 교수의 사회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서 김진 중앙대 교수는 ‘지역창업 생테계 국내외 구축사례 및 정책적 시사점’, 서중해 KDI 소장은 ‘대전은 혁신 생태계로 작동하는가’, 정경석 대전세종연구원 부센터장은 ‘충청권 상생협력을 위한 대세 밸리 조성방안’이란 주제발표를 각각 한 후 전문가 및 일반인들과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토론사회를 보는 김홍기 한남대 교수.
한국은행 창립 69주년을 기념해 27일 오전 대전시청 세미나실에서 열린 지역경제 세미나에서 김홍기 한남대 교수가 사회를 보고 있다.

발표자들은 대전지역내 효과적인 혁신생테계 구축을 위해선 산학연관 간 유기적 네트워크 구축 창업과 성장의 병행추진, 거버넌스 체계 확립 인근 지역과의 상생협력 강화 등의 필요성을 지적했다.

대덕특구를 중심으로 한 연구개발 단계를 뛰어 넘어 기업의 창업 및 성장을 촉진하는 기업중심특구, 새로운 모험과 실험이 가능한 열린 혁신생태계로의 지향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효과적인 대세 벨리 조성이 기존 대덕특구의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간의 상호 호혜적인 지식기반 혁신 생태계 구조 확립 등에 기여할 수 있는 만큼 우리나라 신산업창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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