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올해 하반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4명의 공직자에 대한 환송행사를 실시했다.(사진=계룡시 제공)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올해 하반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4명의 공직자에 대한 환송행사를 실시했다.(사진=계룡시 제공)

2019년 하반기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계룡시 박수정 행정복지국장 등 4명의 공직자에 대한 환송행사가 26일 오전 계룡시청에서 시장집무실에서 진행됐다.

최홍묵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환송행사는 오랜 기간 시정발전과 시민을 위해 헌신하고 봉사한 공료연수자들을 대상으로 감사의 뜻을 담은 공로패가 수여됐다.

계룡시 공로연수대상자는 박 행정복지국장과 김연우 안전건설국장, 김윤수 문화체육과장, 이형남 두마면장 등 4명이다.

환송자리에서 공로연수자들은 지난 공직생활에 보람과 아쉬움 등을 전한 뒤 "공직을 떠나서도 계룡의 발전과 후배들의 미래를 위해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1980년 공직에 첫발은 내디딘 박수정 행정복지국장은 의회사무과장, 총무과장, 사회복지실장, 기획감사실장 등 주요 요직을 거치면서 계룡시정 발전에 큰 기여를 했다.

지난 1월 행정복지국장으로 부임, 각 부서의 컨트럴타워 역할을 수행하며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박 국장은 특히 지난 2007년 계룡시 공무원 처음으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공무원의 모범을 보여줬다.

김연우 안전건설국장은 1979년 공직에 입문, 40년간 공직생활을 한 베테랑 공무원이다.

지난 2003년 계룡시 개청을  준비하고 그동안 지역경제과장, 자치행정과장, 사회복지실장, 안전건설국장 등을 역임하며 계룡시민과 시 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 

김 국장은 또 공직생활 중 30여년 넘게 사진작가로도 활동하는 가하면 지난 4월에는 공직생활을 마감하면서 첫 개인전시회를 열고 매화와 매생이 양식장을 소재로 한 작품을 동료들과 시민들에게 선보였다.

지난 1988년 공직을 시작한 김윤수 문화체육과장은 33여년의 공직생활동안 강직한 성품과 탁월한 업무능력을 바탕으로 시민을 최우선으로 한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왔다.

동료, 후배, 시민들과의 격의없는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과 조직 내 화합을 이끌어 왔다는 평가를 받아왔다.

특히 김 과장은 조직의 인사적체 해소와 후배들의 진로를 위해 사무관으로는 통상 6개월 더 빠른 1년의 공로연수에 들어가는 용퇴를 내려 후배들의 귀감이 됐다.
 
이형남 두마면장은 지난 1989년 공직생활을 시작한 이래 33년간 성실한공무원으로의 본을 보였다.

이 면장은 모든 일을 시민의 입장에서 먼저 이해하고 공감하는 행정을 펼치는 등 헌신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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