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발적인 헌혈 문화 확산 기여
매년 700여명 정기적인 헌혈 참여

존 엔디컷 우송대학교 총장(왼쪽 두 번째)과  김태광 대전세종충남혈액원장(오른쪽 두 번째),  우송대학교 변재종 학생복지처장(맨 좌측,  김용만 대전세종충남혈액원 헌혈개발팀장(맨우측)이  25일 우송대학교 총장실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패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한적십자사는 6월 14일 세계헌혈자의 날을 기념해 우송대학교에 헌혈문화 확산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적십자사 회장 표창패를 수여했다.

이에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은 25일 오후 우송대 총장실에서 존에디컷 총장, 변재종 학생복지처장, 류신환 학생팀장이 참가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패 수여식을 가졌다.

세계헌혈자의 날은 국제헌혈운동 기구인 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수혈학회에서 지난 2004년 제정한 세계헌혈자의 축제로, ABO혈액형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오스트리아 병리학자 칼 란트슈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해 제정됐다.

지난 2017년 4월 6일 적십자사와 헌혈약정을 체결한 우송대는 교직원 및 학생들이 2017년에 5회 657명, 2018년 6회 659명이 헌혈에 참여하는 등 최근 3년간 총 1597명이 헌혈에 참여했고, 올해 상반기엔 529명이 헌혈에 참여했다.

또한 학교 총학생회, 여성국 주관으로 매 학기 2회 이상의 정기적인 헌혈참여로 생명 나눔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널리 홍보하는 캠페인에 앞장서 대학 헌혈운동의 모범이 되고 있다.

존 엔디컷 총장은 미국 공군 30여년 복무시 적십자사와 헌혈의 중요성을 깊이 공감하고, 군 복무 중 수혈과 헌혈 경험담을 이야기하면서 우송대 학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생명나눔 헌혈운동에 참여하도록 지원할 것을 약속하고, “학생들의 헌혈을 통한 헌신을 대신 의미있는 상을 받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적십자 헌혈유공 표창 수여식은 대한적십자사 회장을 대신해 대전세종충남혈액원 김태광 원장이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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