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과학기술대학교는 26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발표한 전문대학 혁신지원사업 후진학 선도형(Ⅲ유형)에 충청강원권 대학(컨소시엄형)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컨소시엄은 연암대학교가 주관대학이며, 대전과학기술대학교와 신성대학교가 협력대학으로 참여했다.

이번 사업에는 전문대학 87개 자율개선대학 중 총 43개 대학(단독 26교, 컨소시엄형 17교)이 신청했으며, 지역 직업교육 수요를 반영한 대학별 사업계획을 토대로 한 선정평가지표에 따라 서면‧대면평가 및 사업관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15개교를 선정했다.

대전과학기술대는 대전평생교육진흥원과, 연암대학교와 신성대학교는 충남평생교육진흥원과 각각 거버넌스를 형성해 대전‧충남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로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제공하게 된다. 또 학습인정제, 원격교육 등 성인친화형 학사제도를 운영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재직자‧자영업자‧소상공인‧취약계층 등을 위한 후학습(비학위 단기과정)을 지원한다.

이효인 대전과기대 총장은 “주관대학인 연암대학교와 협력대학인 신성대학교와 더불어 충청강원권 지역 직업교육거점센터로서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지역 맞춤형 평생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 직업교육 거버넌스를 하나로 집약하는 구심점이 되는 데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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