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대병원은 26일 대전리십청소년합찯단을 초청 수요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을지대학교병원은 26일 낮 12시 20분 병원 1층 로비에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을 초청해 ‘제 196회 환자를 위한 수요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음악회에서 대전시립청소년합창단은 '별 ''목련이여' '뮤지컬-지킬 앤 하이드중 ‘지금 이 순간’'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중 ‘바램은 그것 뿐’' '대전부르스' '처녀총각' '여름노래 메들리' 등의 다양한 장르의 합창을 맑은 음색으로 선보여 환자 및 보호자, 내원객으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밭았다.

이날 공연을 관람한 입원환자 정 모씨(45, 여)는 “병원 로비에서 음악회가 열린다는 이야기를 듣고 내려오게 됐다”며 “잠시나마 아픔을 잊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게 해주어 감사하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을지대학교병원은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보호자들의 지친 마음을 위로하기 위해, 지난 2004년부터 정기적으로 ‘환자를 위한 을지음악회’와 ‘작은음악회’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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