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전 대전시청에서 대전세종연구원과 정책연구 업무협약
허태정 대전시장과 약 10분간 비공개 면담 후 오찬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출처 : 연구원 홈페이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 출처 : 연구원 홈페이지

문재인 대통령의 측근인 양정철 더불어민주당 민주연구원장이 27일 대전을 방문한다. 대전세종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을 위한 통상적 방문이지만, 대통령의 측근인사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양 원장은 27일 대전세종연구원과 민주연구원이 국가와 대전, 세종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협력한다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정책협약 내용은 ▲정책연구 상호협력 ▲민생 의제와 정책발굴 협력 ▲입법 반영을 위한 상호 협력 ▲실무협의회 구성 ▲비정치적 사항에 한정 등 크게 5가지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양 원장은 업무 협약에 앞서 허태정 대전시장과 약 10분간 비공개 면담을 가진 뒤, 협약체결 후에는 오찬도 함께 할 예정이다. 허 시장이 대전의 숙원과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민주당 차원의 적극적 협력을 당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양 원장은 지역의 싱크탱크 역할을 하는 광역단체 산하 연구원들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며 지방 순회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3일 서울·경기 발전연구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인천, 경남, 부산, 울산, 충북, 전북, 강원을 방문해 자치단체 산하 연구원들과 업무 협약을 맺었다. 내달 8일에는 광주전남연구원과 업무 협약이 예정돼 있다. 

한편 양 원장은 대구, 경북, 제주 등 한국당 및 무소속 단체장들과도 계속 접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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