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가 지난 21일 복용동 일원에서 3회차 어린이 도시텃밭학교를 개최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지난 4월 심은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유성구가 지난 21일 복용동 일원에서 3회차 어린이 도시텃밭학교를 개최한 가운데 어린이들이 지난 4월 심은 감자를 수확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는 지난 4월부터 총 3회에 걸쳐 진행된 ‘2019 상반기 어린이 도시텃밭학교’에 어린이집과 유치원 6~7세 아동 총 177명이 참여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시텃밭학교는 어린이 식생활 개선과 로컬푸드 인식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난 4월 1회차 교육에서는 어린이들이 직접 감자와 강낭콩을 심었으며 5월 2회차 교육에는 감자 성장을 관찰하고 잡초를 제거했다. 마지막 6월 3회차 교육에서는 그동안 심었던 감자와 강낭콩을 수확했으며 로컬푸드 문화 확산 및 식습관 개선을 위한 체험 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전상배 유성구 마을자치과장은 “어린이 도시텃밭학교를 통해 어린이들이 건강한 먹거리의 가치와 중요성을 알아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올 하반기에도 가을 농사시기에 맞춰 8월 초 신청을 받아 10월까지 3개월 간 어린이 도시텃밭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니 어린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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