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1년 평가, 장항산단 2705억 원 투자금 확보 등 5대분야 성과 제시
2년차부터는 군민 체감 성과 창출에 추력

노박래 서천군수가 제71회 충남도민체전의 개회를 알리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가 제71회 충남도민체전의 개회를 알리고 있다.

노박래 서천군수는 민선7기 1년의 가장 큰 성과로 서천에서 처음 열린 충남도민체전의 성공을 꼽았다. 국제슬로시티 도시 인증, 11년 연속 복지행정대상 수상 등 가족행복도시 서천의 초석을 다졌다고 자평했다.

노 군수는 25일 민선7기 1년 평가 보도자료를 통해 “올해 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우리 6만 군민의 저력을 도민들에게 제대로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민선7기의 첫해가 새로운 미래의 밑그림을 그리는 준비 기간이었다면, 2년차부터는 확고한 미래비전을 바탕으로 군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경제, 문화관광, 균형발전, 교육복지, 행정 분야에서 가족과 사회의 발전이 병행될 수 있는 초석을 다졌다고 1년을 평가했다.

▲지역경제 튼튼…장항국가산단 투자 순조
전국 최저 분양가를 내세운 적극적이 투자유치로 장항국가산단 7개사 분양 및 23개사 투자협약을 체결해 2705억 원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서래야쌀은 호주·EU·이슬람권 등에 600톤을 수출해 4년 연속 쌀 전국 1위를 달성했으며, 전국 유이하게 서천특화시장이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선도시장에 선정됐다.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인정 받은 서천군.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인정 받은 서천군.

▲도민체전 성공, 국제슬로시티도시 인증…체류형 문화관광 위상 ‘UP’

개군이래 처음 열린 도민체전은 하나된 군민, 특색있는 성화채화, 풍성한 개‧폐회식 연출로 찬사를 받았다. 숙박인원 1만5000여명, 총관람객 7만8000여명으로 55억9000만 원의 지역경제효과를 창출했다.

한산모시와 소곡주 등 서천의 전통문화와 아름다운 생태환경은 국제슬로시티연맹으로부터 인정받아 관광위상을 한껏 높였으며, 세계유산 연계 가족휴양체험관광 활성화사업이 문체부 계회공모상에 선정돼 국비 110억 원을 확보했다.

▲신청사 기본설계, 봉선저수지 조성사업 등 균형발전 돋보여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신청사 건립사업은 지난 5월 기본설계를 완료하고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연말 착공할 예정이다.

군도 25호선(송내~창선) 4차선 확포장, 국립생태원~동서천IC 국도 건설 및 공주~서천 간 고속도로 봉선하이패스IC 개설, 춘장대~홍원항 연결도로 등 편리하고 안전한 도로연계망을 구축하고 있다.

봉선저수지 물버들 생태체험학습랜드 조성사업 등 9개 균형발전사업에 오는 2021년까지 288억 원이 투입되고, 올해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 8개 사업과 해수부 어촌뉴딜 300사업이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203억 원을 확보했다.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서천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서천군.

▲눈에 띄는 교육복지
한국폴리텍대학 해양수산캠퍼스 건립 추진과 중증응급환자 발생 시 상급병원 상시 이송체계 등 응급의료체계를 축했다. 또 11년 연속 복지행정대상 수상과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사회복지 우수성을 전국에 알렸다.

가족누리센터 건립과 치매안심센터 건립, 비인보건지소 이전 신축 등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와 건강안전망을 구축하고, 장항 우수저류시설 설치공사 완료 및 농어촌 지방상수도 확대, 서천지구 침수예방 하수도 정비사업 추진 등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

▲주민참여 정책 확대, 직무성과계약 체결로 행정 신뢰 높여
군민의 의견 수렴 및 정책참여를 확대하고자 군민평가단과 정책동행, 희망의 대화를 운영했으며, 군민과의 약속인 부서장 직무성과계약을 체결해 성과 중심의 군정 운영체계를 구축했다.

충남 위임사무 시군평가 3년 연속 종합 1위 및 9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반부패 청렴정책 수립 및 청렴교육 강화 등 다양한 청렴시책 추진으로 국민권익위원회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2등급을 달성했다.

11년 연속 복지행정대상 수상한 서천군.
11년 연속 복지행정대상 수상한 서천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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