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의회 2019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양한 지적과 비판이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안정근 의원이 각 분야의 지적보다는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안정근 의원은 24일 총무과 인사행정 운용과 관련해 “사전 인력 수요예측을 통해 정원대비 현원이 적정하게 운용될 수 있도록 하고 격무기피부서에 대해서는 직무분석에 따른 인센티브 제공이 실행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공평성과 형평성의 관점에서 민원 접점부서를 비롯한 현업부서에서 열심히 노력하는 직원을 지속적으로 검토 발탁하는 직원인사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시청 구내식당을 개선해 직원이 만족하며 이용할 수 있는 환경조성을 바란다”고 주문했다.
또 청년일자리와 관련해선 “청년들의 고용을 촉진하고 일자리 질을 개선하여 청년들의 삶 수준향상과 생활안정 도모를 실적위주의 사업이 되지 않도록 취업이후의 실태조사를 면밀히 하여 구체적인 성과가 있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 무엇인지 사후점검이 이루어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 의원은 “지난해 행감에 이어 2번째 맞이한다”며 “이미 벌어진 사항에 대하여 질책보다는 향후 아산시 발전과 시민행복을 위한 대안제시를 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아래 행감 준비에 있어 대안 위주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게 됐다고”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