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귀저우공상직업학원서 열린 ‘태권도 국제 교육센터’ 현판식에서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 다섯 번째부터 귀저우공상직업학원 저우강 총장,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백석대학교(총장 장종현)는 25일 중국 귀저우성의 귀양시 귀저우공상직업학원에서 ‘백석대학교 태권도 국제 교육센터’ 현판식을 가졌다.

이는 지난달 양 기관이 맺은 협약 일환으로 이뤄졌으며 센터는 중국 내 태권도에 관심을 갖고 있는 학생들의 한국 유학을 돕기 위한 태권도 교육 시설로 운영된다.

현판식에는 백석대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 최동성 국제교류처장, 스포츠과학부 태권도전공 박동영 교수와 태권도시범단 재학생들이, 귀저우공상직업학원에서는 저우강(周刚) 총장 등 대학 보직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장택현 대학혁신위원장은 “중국 땅에 대한민국의 자랑인 태권도를 수련하는 장소가 생긴 것에 대해 기쁘고 뜻 깊게 생각한다”며 “태권도는 세계화된 국제 공인 스포츠다. 오늘 문을 여는 태권도 국제 교육센터가 양국 태권도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귀저우공상직업학원 저우강 총장은 “우리 대학에도 약 300명의 태권도 전공생들이 열심히 수련하고 있다”며 “태권도 종주국인 한국의 우수한 태권도 훈련 방식을 도입해 보다 높은 수준의 교육이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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