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화되는 경기 침체와 함께 임대료와 인건비까지 상승하면서 어려움을 호소하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다. 이에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은 되도록 인건비 부담이 적은 창업을 선호하는 추세다. 특히 인건비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식업은 자칫하면 전체적인 영업이익률까지 하락할 수 있어 ‘인건비 절감 시스템’을 잘 갖춘 브랜드가 필수요소로 손꼽히고 있다. 
 
이에 주목받는 것이 김밥프랜차이즈 ‘오늘애김밥’이다. 해당 김밥 창업 브랜드는 인건비 절감을 위해 지난해부터 무인결제시스템(키오스크)과 김밥 자동화 기계 등 자동화 시스템을 확충해 가맹점주의 인건비 부담을 줄이고 있다.  
 
실제 오늘애김밥 구리인창점은 김밥 자동화 기계를 도입한 후 기존보다 1.5~2배 정도 인력 감소 효과를 봤다. 보통 6명의 인력이 있어야 낼 수 있는 200만 원에 달하는 하루 매출을 4명의 인력만으로 운영해 약 1.5배 이상의 인건비 절감효과를 확인한 것이다. 
 
오늘애김밥에서 운영하는 자동화시스템 중 키오스크는 메뉴 선택과 결제를 기기를 통해 손님이 직접 진행하도록 만든 것으로, 카운터에 소모되는 인력과 불필요한 잉여 시간을 모두 아낄 수 있다. 더욱이 본래 키오스크는 오류가 많고 비용이 많이 든다는 선입견이 많은데, 오늘애김밥은 자체적으로 개발한 프로그램을 적용해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 합리적인 초기 비용으로 매장 도입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또한, 김밥 자동화 기계는 라이스시트기, 야채 절단기, 김밥 절단기로 구성됐는데, 라이스시트기의 경우 김밥에 밥을 깔아 주는 시간을 김밥 한 줄 당 약 10초가량 단축하는 효과가 있다. 김밥 자동화 기기를 모두 이용할 경우 김밥을 만드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획기적으로 줄어 적은 인력으로도 효과적인 매장 운용이 가능하다. 
 
이에 대해 오늘애김밥의 문영일대표는 “김밥 및 분식 프랜차이즈는 그 특성상 타 업종보다 많은 인력이 필요해 최저임금 이슈 관련 대처 능력이 뛰어난 본사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라며, “앞으로 인건비 부담은 점점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예비 창업자들이 오늘애김밥의 효율적인 자동화 시스템에 주목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라 생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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