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 하반기 KAI 114.8

매체별 광고경기전망지수(KAI).

국내 하반기 광고시장이 활기를 띨 것으로 예상된다. 

25일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에 따르면, 하반기 광고시장 경기를 전망하는 KAI(Korea Advertising Index) 지수가 114.8로 조사됐다. 

평소 높은 지수를 보여 왔던 온라인-모바일(123.6) 이외에도 지상파TV(102.4), 케이블TV(104.6) 등 대부분의 매체가 KAI 100선을 웃돌았다. 

업종별로는 ‘통신’(166.7), ‘의류 및 신발’(129.4), ‘금융 및 보험서비스’(126.5), ‘교육 및 사회복지서비스’(123.5), ‘비영리단체 및 공공기관’(120.0) 광고주의 광고지출 확대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특히 ‘통신’ 업종에서는 신규서비스 선점을 위한 이통사들의 경쟁이 광고시장에도 반영될 전망이다. 반면 ‘운송장비’(90.0) 업종만이 KAI 100 미만으로 나타나 자동차 제조사의 광고지출이 축소될 것으로 전망됐다.

통계청 국가승인통계인 광고경기전망지수(KAI;KoreaAdvertisingIndex)는 매달 국내 600여개 광고주에게 다음 달의 광고지출 증감여부를 물어 응답값을 지수화한 자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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