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연축지구 개발, 최적의 상황" 청사진
허태정 "연축지구 개발, 최적의 상황" 청사진
  • 이혜지 기자
  • 승인 2019.06.24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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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시장 "그린벨트 해제, 큰 문제 없어...적극 나설 것" 약속
대덕구, 연축지구 관통 동북부 순환도로 개설 지원 건의
주민들, 현 청사 부지 활용 - 신탄진초 명맥 유지 등도 요구

허태정 대전시장은 24일 오후 한남대 무어아트홀에서 박정현 대덕구청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 번째 자치구 정책투어와 함께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대덕구를 방문한 허태정 대전시장이 “연축지구 개발 사업은 현재 (사업진행) 최적의 상황에 있다”며 “도시개발예정지구 지정과 그린벨트 해제에 있어서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실상 행정절차 이행에 있어 시의 적극적 지원을 약속한 것.

허태정 대전시장은 24일 오후 한남대 무어아트홀에서 박정현 대덕구청장 및 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네 번째 자치구 정책투어와 함께 주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문성운 대덕구 안전도시국장은 대전연축 도시개발 사업지구(이하 연축지구)에 대한 PPT 발표를 통해 시의 연축도시개발 사업지구 관통도로 개설 지원과 개발제한구역 해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건의했다.

구에 따르면 대덕특구 동측진입로와 연계한 연축지구 관통 동북부 순환도로는 총 길이 350m로 약 256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허 시장은 “연축지구 개발이라든지 장대한 큰일은 시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해결할 수 있다”며 “신탄진 지역과 중리·오정·송촌 이 지역을 연결하는 중간 지역에 연축지구가 있어 (연축지구 개발은)대덕구 발전에 있어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연축지구 개발 사업은 지난해 11월 협약체결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가 사업 시행을 맡게 됐다. 

대덕구는 오는 10월까지 연축지구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 및 도시개발구역 지정이 완료되면 2020년 12월까지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수립 및 실시계획 인가 절차를 진행하고 2021년 하반기 토지 보상 및 단지조성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날 대덕구민들의 대덕구청사 이전에 따른 활용방안, 석봉동나대지 매입, 신탄진초등학교 명맥 유지, 신탄진 시외버스승강장 설치, 덕암119안전센터 주민 공유공간 조성 등 허 시장을 향한 민원성 건의들이 이어졌다.

본인을 대덕구 송촌동에 위치한 대양초등학교 교사라고 밝힌 한 주민은 “연축지구로 청사가 이전하면 현재 대덕구청 자리가 비는데, 동구청 자리를 시에서 매입해 청소년 위캔센터로 활용했듯 대덕구 청사 자리를 학생들과 청소년을 위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한다”고 청사 이전에 따른 부지 활용 방안을 건의했다.

4대째 신탄진 초등학교를 졸업했다고 밝힌 석봉동의 한 주민은 “111년의 역사를 갖는 신탄진초등학교가 폐교 위기에 있다”며 “인근 80~90m에 초등학교가 새로 생겨 학군이 분리됐는데 (시에서) 학군이 풀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백년 역사의 학교 명맥이 유지됐으면 좋겠다”고 시에 호소했다.

한편 대전연축 도시개발사업지구는 공동주택, 공공청사, 일자리창출단지 등을 대덕구 연축동 일원에 총 면적 24만 8000㎡ 규모로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0년 5월 도시개발구역 지정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요청하며 최초로 사업이 추진됐지만 사업 시행자 선정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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